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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월 1만 원 청년매입임대 ‘청춘★별채’ 공급 확대 박차

높은 경쟁률 속 청년 주거 안정 지원 강화…2028년까지 총 210호 공급 목표
입주자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 공동체 형성도 적극 지원

 

전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청춘★별채’ 공급 확대에 나섰다. 월 1만 원이라는 파격적 임대료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청년 매입 임대주택 ‘청춘★별채’는 현재까지 66호 입주가 완료된 상태이며, 오는 11월 중 신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21일 “상반기 모집 당시 52.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청춘★별채가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퇴실 세대 보수·정비를 통해 공급 효율성을 높이고, 12세대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집 공고는 11월 초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을 통해 공개된다.

 

‘청춘★별채’는 전주시가 직접 공급하고 운영하는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19세에서 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 기간은 2년이며, 조건 충족 시 최대 4회 재계약과 결혼 후 최대 20년까지 거주 연장이 가능하다. 전월세 사기 걱정 없이 안정적 거주가 가능한 점과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필수 가전제품이 구비된 점도 강점이다.

 

시는 2028년까지 총 210호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평화동에 신축 주택 24호를 추가 공급한다. 또한 입주자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해 입주민 간 소통과 정보 공유를 촉진하며, 내년부터는 오프라인 커뮤니티와 다양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착과 사회참여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청춘★별채가 청년들의 전주 정착 마중물이 되도록 지속적인 공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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