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시민참여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참여 기반 확대와 정책 실행력 제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익산시는 21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익산시 시민참여위원회(위원장 조방영)’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익산시 시민참여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가 시민참여 기본계획의 주요 추진과제 점검과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과제별 이행현황에 대한 점검과 함께, 보다 실질적인 시민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이 오갔다. 특히 위원들은 일방적인 행정보다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쌍방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여 폭 확대, 제도 개선, 홍보 강화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방영 위원장은 "시민이 주체가 되는 행정이야말로 진정한 자치의 시작"이라며, “위원회가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행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시민참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7월에는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며 위원회 운영의 내실을 다져왔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와 실천 중심의 소통기회를 확대해 시민 중심의 시정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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