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앞장섰다.
익산시는 21일,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전통장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2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여성단체 간의 협력과 교류를 이끌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 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지역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앞서 국화축제장에서 국화빵을 판매하고, 딸기잼 제작을 통해 수익금을 환원하는 등 작은 정성을 모아 큰 사랑을 실천하는 시민단체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성자 회장은 “청소년은 익산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여성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필요한 곳에 정성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 상담, 긴급 구조, 자립 지원, 부모 교육 등 청소년 통합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대비반과 자기계발 프로그램도 병행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진입을 적극 돕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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