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 주관, 김제시 시행으로 5년 주기로 이뤄지는 국가 주요 통계사업으로,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및 지자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김제시에 따르면 올해 조사는 관내 표본의 약 20%에 해당하는 11,11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55개 항목 중 13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 나머지 인구 31개 항목, 가구 11개 항목 등은 조사원이 직접 조사한다.
조사 방식은 인터넷, 모바일, 전화 등 비대면 조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해당 가구에 우선적으로 QR코드·참여번호가 기재된 안내문이 발송된다. 참여자는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 접속 또는 전용 콜센터를 통한 전화 응답도 가능하다.
비대면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연주 김제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조사는 정책의 토대가 되는 중요한 통계조사”라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정확하고 성실하게 응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는 향후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 구성,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배분, 공공서비스 계획 수립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만큼, 참여가 곧 정책의 기준이 되는 셈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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