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연자)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안온가족센터(매창로 119)에서 ‘육종올래? 나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안군과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영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지역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나눔과 교류를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오후 2회차로 나눠 ‘장난감 나눔장터’, ‘놀이시설(실내놀이터 및 9종 에어바운스)’, ‘5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장난감 나눔장터’에서는 총 199종, 295개의 장난감이 최대 3,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거나 무료로 나눔될 예정이다.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원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버블체험, LED풍선 만들기,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으며, 부안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협력으로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임연자 센터장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버리는 대신 꼭 필요한 가정에 나누며 따뜻함을 전하고자 했다”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 방법과 자세한 일정은 카카오채널 ‘부안육종올래’ 홍보 포스터 또는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 063-584-1347)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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