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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복 장수군의원, “장계천, 문화·관광 복합공간으로 재해석해야”

제379회 장수군의회 임시회서 5분 자유발언… “하천을 지역 발전의 심장으로”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 장정복 의원은 지난 10월 20일 열린 제3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계면을 흐르는 장계천을 문화·관광·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장계천은 금강의 발원지이자 장수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홍수 예방과 환경 관리 중심의 기능에만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하천을 군민의 품으로 돌려주어야 한다”며 “단순한 물길이 아닌, 문화와 관광,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적 공간으로 재해석할 때”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워터스크린과 음악분수를 활용한 야간경관 콘텐츠 조성, 산책로·캠핑장·먹거리 특화거리 등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 농특산물 플리마켓과 문화공연 등 지역 고유 자원 연계 프로그램 운영, 수질 개선과 생태 보존을 병행하는 친환경 개발 추진 등 네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하천은 더 이상 도시의 외곽이 아니라 지역 발전의 중심, 즉 새로운 활력의 심장이 되어야 한다”며 “이제는 계획에 머물지 말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군 행정에 대해 “하천을 바라보는 인식을 전환하고, 과감한 실행력으로 지역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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