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고창군은 오는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대한민국 인구와 주택의 규모 및 구조를 파악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다.
고창군은 이번 조사에서 관내 표본가구 20%와 모든 기숙시설·사회시설을 대상으로 총 55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항목에는 국적 ,종교 ,교육 수준 ,가구 내 사용 언어 ,혼인 상태 ,가족 돌봄 시간 등이 포함돼 군민의 생활 실태와 사회구조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사 대상 가구에는 참여번호와 QR코드가 인쇄된 안내문이 사전 발송됐으며, 안내된 방법에 따라 인터넷(PC·모바일) 또는 전화로 우선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참여가 완료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고창군은 조사 정확성과 안전을 위해 10월 14~15일 이틀간 조사원 45명을 대상으로 조사 방법 및 안전관리 지침 교육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며 “방문 조사원의 신원 확인 후 협조해주시고, 표본 가구로 선정된 군민들은 비대면 조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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