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문화도시센터가 판소리 투어 프로그램 ‘시간을 걷는 소리:판소리’를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2회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창군 대표 관광지인 고창읍성과 신재효 고택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판소리 명창의 공연과 문화관광 해설사의 해설, 전통 공예 체험이 결합된 문화관광형 투어로 구성됐다.
투어는 50분 코스(읍성 해설+공연) ,100분 코스(읍성 해설+공연+전통체험) 두 가지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성곽을 걸으며 판소리의 울림을 직접 체험하고, 고창의 전통문화를 몸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우천 시에는 신재효판소리공원 판소리영상관에서 XR 기술을 활용한 판소리 영상 감상과 공연이 진행돼 날씨에 관계없이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과 전화로 누구나 가능하다.
이문식 고창문화도시센터장은 “유형유산과 무형유산이 만나는 고창만의 독창적인 문화여행으로, 참여자가 직접 걷고 듣고 체험하며 고창의 전통을 감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판소리의 본고장 고창의 품격 있는 문화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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