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통해 관내 만 19세 청년에게 연간 최대 15만 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군산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0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만 19세 청년으로, 1인당 최대 15만 원(국비 10만 원, 지방비 최대 5만 원 매칭)의 관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군산시 기준 해당 연령대 청년은 2,398명이며, 이 중 869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인터파크 티켓 또는 YES24 티켓을 통해 공연·전시를 예매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은 11월 30일까지로,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
지원금은 발급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관람일 기준) 사용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해당되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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