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쏘카가 공유차량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심덕섭 고창군수와 ㈜쏘카 김태훈 카셰어링그룹장, 형광희 고창군안전건설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쏘카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29일 열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인구감소지역-한국철도공사-쏘카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군은 협약에 따라 기존 고창터미널 인근 1곳에서 운영 중이던 쏘카존을 공영주차장 6곳으로 확대, 총 7곳에서 쏘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쏘카는 2025년 9월 기준 누적 회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30대 이용객 비율이 60%에 달한다. 이번 쏘카존 확대는 젊은층의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선운사, 청보리밭, 무장읍성 등 고창군 주요 관광지 방문객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할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물가 시대에 국민들의 여행 부담을 덜고,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나 취업준비생도 고창에서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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