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린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12만 1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노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붉은노을과 어울리는 레드와인페스타, 붉은노을 재즈 페스티벌, 제3회 부안붉은노을 어린이 동요제, 스카이갤러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주무대 인근으로 이동한 레드와인페스타는 노을 감상 공간을 확보해 와인과 붉은노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치됐다. 붉은노을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재즈 뮤지션들이 감미로운 선율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어린이 동요제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이들의 밝고 싱그러운 목소리가 변산해수욕장을 가득 채워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임을 확인했다. 3일간 이어진 불꽃놀이와 음악 공연은 바다와 불꽃의 조화로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종문 부안군 대표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와인, 재즈, 붉은노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부안붉은노을축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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