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고 지역 내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4일 여성 취업 활성화와 기업 간 교류 강화를 위해 ‘여성친화기업 네트워크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여성친화기업 대표와 인사담당자, 장수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성 근로자 고용 안정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건의 시간도 마련돼,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필요한 제도 개선과 지원책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또한 참여 기업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원예테라피 힐링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직접 화분을 꾸미며 심신을 치유하고,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지역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고 여성친화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모두가 일하기 좋은 장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했거나 채용을 약정한 기업을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관내 20개 업체가 참여해 고용 양성평등 실현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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