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 기업의 수출과 투자유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2025 전주시 수출상담 주간’이 총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투자 성과를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KOTRA 붐업코리아 수출상담·전시회에 9개 기업을 파견하고 전주시 공동관을 운영했다. 전시장에는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참여 기업당 6~10회의 1:1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전주시는 사전 바이어 조사와 매칭 지원, 공동 전시관 구성, 상담회 연계 운영 등 준비 단계부터 계약 단계까지 지원을 일원화했다. 그 결과 ㈜휴비스는 일본 바이어 등과 약 9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부터 구축된 베트남 협력 기반과 결합된 결과로, 지역 단위에서 이루어지던 해외 판로 지원을 국가 수출 전략과 연계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단계적 국제 협력과 맞춤형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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