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일간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시청 강당에서 신규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신규공무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 가치 확립과 행정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시 자체 프로그램으로, 신규공무원의 조직 적응과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과정은 △공직 가치 △직무 △소양 △전산 실습 △현장학습 등 5개 분야, 총 12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부 전문 강사진의 강의와 전주시 주요 부서 팀장의 실무 전달 강의를 병행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교육에서는 보고서 작성 실습과 민원 응대 역할극 등 참여형·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기존 교육과 차별화를 꾀했다. 민원 응대 역할극은 신규공무원이 실제 업무에서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 적응과 민원 처리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공무원들은 아중호수 도서관 등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시정 우수 사례를 체험할 기회도 갖는다. 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185명의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 교육을 진행하며, 공직 적응과 친절한 대민 행정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교육 첫날 현장을 찾은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공직 생활을 시작하는 신규공무원들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이들이 공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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