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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디자인, 아동보호시설 맞춤형 가구 지원

‘아빠의 가구’ 사업으로 아이들 생활 공간 개선

 

전주지역 사회공헌 기업 전일디자인(대표 이종천)이 전주시와 함께 아동보호시설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가구 지원에 나섰다. 지난 27일과 29일 전일디자인은 전주지역 13개 그룹홈(공동생활가정)에 학습용 책상, 침대, 책장 등 맞춤형 원목가구를 제작·전달하는 ‘2025 아빠의 가구’ 사업을 진행했다.

 

‘아빠의 가구’는 전일디자인이 2020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청소년 가정에 맞춤형 가구를 제공하며 생활 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보호시설 아동들의 생활공간 개선에 초점을 맞췄으며, 현재까지 총 100여 세대가 혜택을 받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주시가 품질을 인증한 ‘바이전주’ 우수기업 전일디자인의 친환경 제품을 활용해 진행됐다. 지원되는 모든 가구는 아동의 성장 단계와 공간 특성에 맞춰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업체 관계자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필요 사항을 조사하고 조립까지 마쳤다.

 

이종천 전일디자인 대표는 “가정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하거나 불편하게 생활하는 아이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의 생활 공간이 희망의 시작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가구를 제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 협력해 나눔의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일디자인의 꾸준한 나눔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본보기가 된다”며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 공간을 만드는 데 기업이 참여해 주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전일디자인은 창립 이후 20년 이상 전주 지역 아동과 함께 성장하며 실내 조경, 벽면 녹화, 친환경 소재 개발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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