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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 성황리 마쳐

현장 목소리 직접 듣는 ‘쌍방향 소통’ 자리…지역상권 활성화 해법 모색
강임준 시장 “현장의 의견이 정책의 출발점…상인과 함께 걷겠다”

 

군산시가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시는 지난 29일 오후 5시, 나운상가 골목형상점가에서 상인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상권 회복과 상생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기획됐으며,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다.

 

이날 타운홀미팅은 이삼석 나운상가 상인회장이 사회를 맡아 ▲현장 질의 ▲온라인 질문 ▲즉석 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 정책과 현장의 어려움을 놓고 허심탄회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상인들이 골목형상점가 육성과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운영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쏟아내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직접 답변에 나서며 정책 방향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상인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정책 사항을 시장에게 직접 묻고,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골목상권의 활력 회복을 위해 시가 현장의 의견을 꾸준히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진정한 시민 중심 행정”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이번 타운홀미팅을 계기로 소상공인과 행정 간 정례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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