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고창모양성제’가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고창을 방문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모양성제에는 국내 자매도시인 서울 마포구·성북구, 광주 남구, 부산 동래구, 경북 상주시, 강원 정선군, 전남 장흥군 등 7개 도시와 대한민국 해군 고창함, 일본 시만토정(四万十町) 등 총 9개 도시·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일본 시만토정에서는 나카오 히로노리 정장과 오가타 마사쓰나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개막식에 직접 참석하고, 고창읍성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13년째 이어온 양 도시 간 우정과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자매도시 대표단은 개막식과 교류 행사에 참여해 상호 협력 확대, 관광·경제 교류 활성화 등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고창을 찾아 축제의 기쁨을 함께 나눠주신 자매도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역사·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관광·경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자매·우호도시와의 정기 교류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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