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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가스폭발·싱크홀 가상상황 속 실전형 대응체계 점검… 14개 기관 200여 명 참여

 

장수군은 30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한누리전당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으로, 장수경찰서·장수소방서·7733부대 2대대·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KT 등 14개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훈련은 가스폭발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화재와 지반침하로 발생한 싱크홀 사고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했다. 참여 기관들은 인명구조, 화재 진압, 긴급복구, 주민 대피 등 각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며 실제 재난에 준하는 현장감을 구현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중점과제인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상황실과 현장 간 실시간 교신 및 정보 공유가 원활하게 이뤄졌다. 이를 통해 기관 간 협업체계와 지휘 명령 전달 과정의 효율성을 점검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훈련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싱크홀 사고 등 복합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실전형 점검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반복훈련과 대응체계 고도화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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