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전면 교체하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주소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노후 건물번호판 유지보수 사업’은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해 탈색·부식 등으로 식별이 어려워진 번호판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상반기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과 망실이 심한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총 3,980개의 건물번호판을 내구성과 반사효과가 강화된 신형으로 교체했다.
새로운 번호판은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가시성이 뛰어나 긴급 상황 시 위치 확인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시민의 길찾기 편의성과 안전성이 한층 높아졌으며, 구급·소방 등 긴급출동 서비스의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체사업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주소를 확인하고 길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소정보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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