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0월 31일 자연에너지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7회 부안군 평생학습 한마당’이 8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탐(覽)·탐(耽) 평생학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찾고 즐기며 함께 배우는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부안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AI 드로잉, 오목로봇, 환경, 공예, 그림 등 25개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돼, 미래사회 변화를 체감하며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으로 꾸며졌다. 또한 전북시민대학 협력대학 5곳, 해양경찰 직업체험 부스, 평생학습 동아리 및 유관기관 성과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세대 간 경계를 허물고 함께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기전대 ‘투모로우합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원광백양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 시니어 밴드, 다듬이 난타, 해금연주, 시니어 모델 워킹쇼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함께한 무대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배움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힘”이라며 “AI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배움과 나눔의 문화가 일상이 되는 행복한 부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앞으로도 ‘배움이 흐르고, 나눔이 자라는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평생학습의 기회를 확대하고,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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