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 주민들이 손수 가꾼 ‘꽃피는 모현정원’이 가을을 맞아 새단장을 마쳤다.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학)는 4일 ‘꽃피는 모현정원’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낙엽과 잡초를 제거하고, 계절꽃을 심는 등 정원 환경을 정비했다.
‘꽃피는 모현정원’은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도심 속 정원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식물이 어우러져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정원 조성 이후 계절별로 꾸준한 관리 활동을 이어오며 아름답고 지속 가능한 정원 가꾸기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일 열린 ‘익산시 우리동네 어울림정원 만들기’ 시상식에서 우수유지관리 정원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강성학 주민자치위원장은 “정원이 계절마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해가는 걸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히 머물 수 있는 마을의 쉼터로 꾸준히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동혁 모현동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정성과 참여가 모현동의 아름다운 마을 환경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행정에서도 정원 관리와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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