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연말을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과 합동평가 지표 달성을 위한 전면 점검에 나섰다. 시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2025년 주요 현안 및 합동평가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연내 가시적 성과 창출과 핵심 과제의 완결을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세 번째로 열린 것으로, 시는 분기별 정례 점검 체계를 통해 주요 현안을 상시적으로 관리하고 쟁점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정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39건의 주요 현안사업과 10월 말 기준 미달성된 18개 합동평가 지표를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논의된 주요 현안에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산업생태계 육성 ▲새만금국가산업단지 RE100 산업단지 지정 대응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 사업과 ▲풍수해 예방을 위한 재해예방사업 ▲상상도서관 건립 ▲도시바람길 숲 확대 조성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과제가 포함됐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기업 유치, 산업단지 조성, 항만 및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지역 산업 활성화 과제의 추진 속도를 점검하는 한편, 이차전지와 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부서 간 협업 방안을 구체화했다. 또한 합동평가에서 부진한 지표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과 대책을 논의하고, 연말 평가 마감 전까지 주 단위 이행 점검 체계를 가동해 전 지표 달성을 목표로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주요 현안과 합동평가 지표는 시민의 삶과 행정 신뢰를 평가하는 바로미터”라며 “남은 기간 흔들림 없는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각 부서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내년도 국정과제 및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높여 성과 중심의 행정체계를 한층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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