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6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윤정순)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농업인들의 땀과 헌신을 기리고 지속 가능한 무주 농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그리고 농업 관련 단체 회원 등 6개 읍면 7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화합과 축하의 분위기를 더했다.
본 행사는 적상면 생활개선회 ‘단풍 난타팀’의 공연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이덕희 작가·박지현 배우)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으며, ‘농촌이 살아야 무주가 산다’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단체에 대한 다양한 표창이 수여됐다. 군수 표창은 ▲윤종덕(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김정경(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전현석(한국후계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 ▲장민정(한국4-H무주군본부) ▲신홍자(한국여성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 ▲이정구(무주군농민회) ▲윤종오(무주군4-H연합회) 회원과 ▲우수농업인 박삼용(설천면) ▲강정기(안성면) ▲김옥춘(부남면) 씨가 수상했다.
또한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이학재 기술기획팀장은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이외에도 ▲전성균(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이승연(무주군산림조합) ▲이재식(무주농협) ▲전장미(구천동농협) ▲박범철(무주군농업기술센터) 씨가 주관단체상을 받았고,의장상은 ▲윤정순(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정필갑(무주농협) ▲하임수(무주군농민회) 씨에게 돌아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농업인 여러분이 바로 무주농업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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