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협력해 관내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 흡연위해예방 이동체험관’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어린이집 11개 기관, 250여 명의 유아가 참여했으며, 호기심이 많고 모방 행동이 활발한 유아기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흡연의 유해성을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은 동화구연 ‘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 ,‘노담 OX퀴즈’ ,파라슈트와 금연 공을 활용한 신체활동 ‘담배몬스터를 잡아라’ ,흡연예방 동요 및 율동 등으로 구성돼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학습이 진행됐다.
또한 가정에서도 부모와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담밴드’ 동화 가정학습 교재를 배포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고창군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담배의 해로움과 건강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기부터 건강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예방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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