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선보인 전시작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제시는 지난 7일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025 국제종자박람회 전시작물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구촌 마을, 샤론의 집 등 14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자산업진흥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 대상은 무, 배추, 양배추 등 약 6,500여 점의 전시작물로, 각 복지시설을 통해 김장 담그기 등에 활용되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단체를 모집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은 “우수한 전시작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주셔서 감사하며,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025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선보인 우수 품종의 작물이 지역사회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나눔의 가치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국제종자박람회는 10월 22일부터 3일간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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