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11.5℃
  • 맑음강릉 14.9℃
  • 맑음서울 11.5℃
  • 맑음대전 14.4℃
  • 맑음대구 14.9℃
  • 맑음울산 15.3℃
  • 맑음광주 14.4℃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3.0℃
  • 맑음제주 16.9℃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3.2℃
  • 맑음금산 13.8℃
  • 맑음강진군 16.4℃
  • 맑음경주시 15.1℃
  • 맑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 전국대회서 은·동메달 휩쓸며 선전

백영복·김준오 선수 총 4개 메달 획득, 장애인체육 위상 드높여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 직장운동경기부 탁구선수단이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장수군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31개 종목에 6,50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선수 500여 명이 출전했다.

 

장수군 탁구선수단의 백영복·김준오 선수는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단체전에서는 각각 다른 팀으로 출전해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김준오 선수는 개인 단식 동메달까지 차지하며 총 1개의 은메달과 3개의 동메달을 기록했다.

 

선수들은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북 대표로서 책임감을 다해 장수군의 장애인체육 위상을 높였다. 또한 탁구 외에도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론볼연맹과 슐런협회 선수들이 출전해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을 펼쳤다.

 

최훈식 회장은 “전국의 우수한 선수들과 경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점 또한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를 통한 희망·용기 제공을 위해 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감동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 메시지를 남겼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은화 기자

발빠른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