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흥덕면 노동마을이 8일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건강쉼터 조성 등을 포함한 ‘마을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주민 공간을 선보였다.
이번 준공식은 노동마을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위원장 원상희)가 주최했으며, 심덕섭 고창군수, 김만기·김성수 전북도의회 의원, 최인규 고창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마을회관 리모델링 ▲건강쉼터 조성 ▲건강프로그램 운영 ▲마을 안길 가꾸기 등 주민 참여형 지역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특히 노후된 마을회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했고, 건강쉼터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준공식에서 “주민들의 많은 노력과 애정이 담긴 공간이, 주민 모두 하나 되어 활력 있는 공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설계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하며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정책사업이다. 고창군은 이를 통해 살기 좋은 농촌마을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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