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지원 국비 8억6천만 원을 확보, ‘군산사랑상품권’ 사용자에게 5%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11월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시행되며, 모바일형과 카드형 상품권 사용자 모두 대상이다.
이번 특별지원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사업에서 집행 우수 지자체 32곳에만 배정된 국비를 활용한 것으로, 시민들은 월 최대 70만 원 사용 시 최대 3만5천 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이후에도 혜택이 연장돼 실질적인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산시는 이번 추가 발행을 포함해 올해 군산사랑상품권 총발행액 4,157억 원 중 94%인 3,868억 원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모바일상품권은 37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특별지원 국비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캐시백 적립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운영한 캐시백 100억 원 혜택은 7월 18일 모두 소진됐으며, 10월 말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기간 2차 캐시백에 이어 11월 10일부터 3차 캐시백 적립이 진행 중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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