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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현안 반영 총력’

5개 분야 33건 건의… 산업단지 확대·K-해양관광권역 신설 등 전략사업 반영 추진

 

군산시가 새만금 기본계획 2025년 재수립을 앞두고 지역 현안과 전략사업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며 대응에 나섰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기본계획은 개발 방향과 토지이용, 기반 시설, 도시공간 구조 등을 총괄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20년간 새만금 개발의 청사진을 결정하는 핵심 단계다.

 

군산시는 지난 2월 TF팀을 구성해 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대응 체계를 마련했으며, 현재까지 산업·관광·농생명·환경·기반시설 등 5개 분야 33건의 핵심 건의 사항을 새만금개발청과 관계부처에 제출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새만금 1권역 추가매립을 통한 산업단지 확대 ▲새만금 도시공간 구조 내 ‘K-해양관광권역’ 신설 ▲농생명 3공구 산업용지 전환 ▲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장 신설 ▲조력발전소 설치 등이 포함됐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TF 운영을 중심으로 부처별 협의를 지속 확대해 새만금 기본계획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한규 새만금정책담당관은 “새만금은 군산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재수립 과정에서 전략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산시는 아직 반영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부처 협의를 통해 제도적 보완과 후속 계획 반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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