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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전통시장, 즐거움 가득한 야시장 열린다

14일 김제중앙시장 달빛장터 개최…먹거리·체험·공연 한자리

김제중앙시장이 달빛 아래 시민과 상인이 함께 즐기는 야시장으로 변신한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김제중앙시장 일원(박약국~김제초거리)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5 김제중앙시장 달빛장터’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전통시장으로 신규 등록된 김제중앙시장의 첫 행사로, 시장의 활기와 정겨움을 되찾기 위해 기획됐다.

 

‘김제중앙시장 야(夜)시장에서 놀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달빛장터는 20개의 먹거리 부스, 추억의 음악 DJ부스, 공연무대, 이벤트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에게 오감 만족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옛 중앙상회에서는 연탄 화로대에 쫀드기, 마시멜로, 가래떡 구워먹기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며,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어묵, 떡볶이, 군고구마, 붕어빵, 호떡 등이 준비된다.

 

시장 상인회는 누름고기, 육회, 육전, 홍어무침, 오징어숙회, 파전, 홍합탕 등 전통 먹거리를 선보이고, 김제 내 상인들은 크로플, 홍콩에그와플, 뿌링클호떡, 솜사탕카페라떼 등 이색 메뉴로 방문객을 맞는다. 또한 사돈네 팥죽, 전주식당, 신예담을떡집 등 3개 점포는 야간에도 영업을 이어가며 시장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달빛장터를 통해 지역민이 중심이 되고, 상인과 손님이 함께 웃는 시장 문화의 시작점을 만들겠다”며 “향후 달빛장터를 김제 대표 야시장 브랜드로 발전시켜 지역 상권 회복과 관광 유입의 촉매제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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