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이 지역 예술인과 공연·전시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026년도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 신청은 24일부터 티켓링크 순번예약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자는 티켓링크에서 접수 방문 날짜와 시간을 미리 예약한 뒤, 예약 시간에 맞춰 군산예술의전당을 방문해 대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술의전당은 기존의 새벽 줄서기 등 비효율적인 신청 관행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부터 온라인 순번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방식은 대기 시간 없이 접수가 가능해 지역 예술단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 대관 순번예약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3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전시 대관은 27일 오전 10시부터 12월 5일 오후 5시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순번예약 후 방문 접수는 ▲공연 12월 1~3일 ▲전시 12월 4~5일로 일정이 분리된다. 신청자는 해당 기간 중 본인이 예약한 날짜에 맞춰 예술의전당 지하 1층 리허설룸을 방문해 대관신청허가서와 공연·전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정기대관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가 군산에서 더 많은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관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은 군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공연기획계(063-454-5536)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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