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25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유치 홍보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9일 “귀농귀촌 정착 지원 정책과 상담 운영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져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수원메쎄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관련 기업 등 1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군산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귀농귀촌 종합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착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도시민의 생활패턴을 고려한 주말집중형 교육, 평일 야간시간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집중 홍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직장인·청년층 등 그동안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계층이 실제로 귀농 준비를 시작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시는 이와 함께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귀농인 주거기반 조성사업, 체류형 귀농의 집 운영 등 실질적인 정착지원 정책도 소개해 군산시의 체계적인 귀농귀촌 지원체계를 널리 알렸다.
김선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군산시는 현실적인 정착 지원정책과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예비 귀농귀촌인이 실패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현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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