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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백제 흔적 드러난 군산 옥구 상평리…2026년 본격 발굴 착수

학계 주목 ‘관시(官市) 명문 기와’ 출토…해양 교류 중심지였던 군산의 고대사 복원 기대

 

군산시가 후백제 시대의 핵심 유적지로 평가되는 ‘옥구 상평리 후백제유적’에 대해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정식 발굴 및 시굴 조사에 들어간다.

 

해당 유적은 조선시대 읍성이었던 옥구읍성지 내부에서 2024년 진행된 ‘옥구읍성 동헌 터 시굴조사’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됐다. 조사 결과, 건물지와 가마, 수혈(竪穴) 등 대규모 생활·공업 유구가 드러났으며, 특히 ‘관시(官市)’ 명문 기와, 격자문·다중능형문 기와 등 후백제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 유물이 확인됐다.

 

이번 발굴은 2023년 개정된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는 후백제 역사문화권 중요 유적 조사의 일환이다. 학계에서는 “후백제 도성·거점 연구의 빈 구간을 메울 결정적 자료가 될 가능성”이라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2024년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후백제 유적이 발견돼 놀라움이 컸다”며 “2026년 본격 조사로 군산의 잊힌 고대사를 밝히고, 해양 문물 교류 중심지로서의 역사적 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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