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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제완주축협, TMF 사료 생산체계 본격 가동

지역 조사료 활용 높여 한우 고급육 생산 기반 강화

 

전주김제완주축산업협동조합이 노후화된 사료시설을 현대화하고 TMF(완전배합 발효사료) 생산에 본격 나서며 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 TMR(완전배합사료) 공장을 개보수하고 TMF 생산라인을 구축해 가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조사료 활용도를 높이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특히 소화율과 기호성이 높은 TMF 사료의 특성상 고급육 생산에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한우농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축협은 TMF 생산 개시와 함께 지난 20일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TMF 사료 이해 및 고급육생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TMF 급여 효과, 고급육 출하를 위한 사양관리, 조사료 품질 관리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이 다뤄져 농가의 호응을 얻었다.

 

김창수 조합장은 “조사료 가공시설의 개보수로 지역 조사료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TMF 사료 공급 확대를 통해 농가 생산성 향상과 고급육 생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사업은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농가 맞춤형 지원과 지역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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