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차분 사용 기한이 임박했음을 알리며, 잔액이 남아 있는 경우 기한 내 사용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 소비쿠폰은 오는 30일 밤 12시를 기해 사용이 종료되며, 12월 1일 0시부터는 잔액 유무와 관계없이 전면 사용이 중단된다.
이번 소비쿠폰은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급한 것으로, 카드형과 선불형, 전주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됐다. 시는 소비쿠폰 미사용분은 전액 회수되므로, 가계 소비 부담 완화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업 취지에 맞춰 반드시 기간 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카드사 누리집에서 사용 내역과 잔액 확인이 가능하며, 전주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 선불카드는 전북은행 콜센터 또는 거점 전북은행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의류점, 미용실, 안경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
정승원 전주시 민생사회적경제과장은 “소비쿠폰이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적을 갖고 있는 만큼, 지급받은 시민들은 기한 내 반드시 사용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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