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이인숙)가 최근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리로, 31명의 부녀회 회원들이 참여해 소통하며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새마을부녀회의 후원과 함께 비봉면 이장협의회, 비봉회, 체육회 등도 힘을 보태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부녀회 회원들은 3일간 1,000포기의 배추를 손질하고 절여 정성껏 김치를 담갔으며, 이를 비봉면 35개 마을의 경로당과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이인숙 연합회장은 “올해 겨울이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봉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10월에서 11월 사이 김장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설날 나눔 배달, 정월대보름 음식 장만, 밑반찬 나눔 행사, 삼계탕 데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연대와 상생의 의미를 더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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