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공직 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과 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간부공무원 교육에 나섰다.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폭력예방 통합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선순자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성희롱·성폭력뿐 아니라 권력관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 유형을 다루며, 조직문화 개선과 일상 속 차별적 언행을 바로잡는 구체적 방법도 제시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 규정 숙지에 그치지 않고 공직자가 일상 업무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공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폭력예방 교육은 성평등 문화를 뿌리내리고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 매년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가, 공직 사회 내 성평등 의식과 폭력 예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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