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2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9회 의암 주논개배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수군족구협회가 주관했으며, 7개 시·군 14개 팀 약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팀워크와 기량을 겨루며 지역 간 족구 교류를 활성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경기는 초청일반부와 한마음부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조직력과 개인 기량을 균형 있게 발휘하며 치열한 득점 공방전을 펼쳤고,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결과, 초청일반부에서는 △1위 장수(장수JC) △2위 남원(춘향애인) △3위 무주(반딧불A)가, 한마음부에서는 △1위 남원(청마) △2위 천천(선후족구단) △3위 장수군청이 각각 입상했다.
김용두 장수군 족구협회장은 “올해 9회를 맞은 대회를 통해 족구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었다”며 “내년 10주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동료들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생활체육인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체육회와 장수군족구협회는 매년 다양한 족구대회와 동호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족구는 체력 증진과 팀워크 강화, 스트레스 해소 등 긍정적 효과로 군민들의 대표 여가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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