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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 한국실업최강전서 금·은·동 합작…올해 유종의 미

정수진 금메달·김경란 동메달…5인조 단체전 은메달까지 수확
전국대회 금2·은6·동9…올해 ‘작지만 강한 팀’ 상승 곡선 이어가

 

김제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이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금·은·동을 모두 거머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제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그리고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시즌 마지막 공식대회로, 각 실업팀 최정예 선수들이 총출동한 실질적인 ‘왕중왕전’ 성격의 무대다.

 

개인전에서는 정수진(+73kg) 선수가 결승전에서 강력한 공격력과 기술 완성도를 앞세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경란(–46kg) 선수도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동메달을 확보하며 의미 있는 성적을 보탰다.

 

특히 5인조 단체전에서 김제시 태권도팀은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탄탄한 팀워크와 빠른 전술 전개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천병열 감독은 “선수들이 시즌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김제시의 이름을 걸고 뛰는 만큼 더 단단한 팀으로 성장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태권도팀은 올해 전국 규모 대회에서 금 2개, 은 6개, 동 9개의 성과를 기록하며 ‘작지만 강한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꾸준한 성적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김제시 체육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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