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에 참가해 수소도시 조성 성과와 부안군의 미래 에너지 비전을 국내외에 본격적으로 알린다.
이번 엑스포는 전시와 컨퍼런스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 수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정부·지자체·연구기관·에너지기업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이 참여해 수소 산업 최신 기술과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다.
부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마련한 ‘전북 공동관(위치: 8C21)’ 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부안 수소생산기지 운영 성과와 부안형 수소도시 모델 등을 소개하며 방문객과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12월 4일 같은 날 진행되는 ‘2025년 수소생산기지 사업 성과 교류회(킨텍스 301호)’에서는 전국 지자체·기관·기업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군의 수소산업 추진현황과 수소생산기지 구축·운영 사례를 직접 발표하며 정책적 성과와 추진 경험을 공유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수소경제 전환의 핵심은 지역 기반의 안정적 생산과 실증 경험”이라며 “이번 엑스포는 부안군이 수소도시로서 갖춘 경쟁력을 국내외에 선보이는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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