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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발전 모색… 지속가능 환경축제로 도약

제3회 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만족도 평균 4.5점, 교육·친환경성 높이 평가

 

김제시가 지난 9월 성황리에 열린 ‘제3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평가보고회를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축제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교육지원청,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우리 손으로 만든 변화! 지구 건강 UP!’을 주제로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이틀간 열린 이번 축제는 사전·현장 설문조사에서 교육성, 오락성, 심미성, 안전성, 운영능력 등 5개 부문 19개 항목 평균 4.5점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평가위원들은 축제가 지향하는 자원순환 메시지가 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일관되게 반영됐다는 점을 특히 높이 평가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된 다회용기 사용, 종이부채 스탬프 투어 등은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며 친환경 축제의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반면, 더운 날씨 속 운영에 따른 어려움이 지적되며 개최 시기 조정과 무더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행사장소 확장, 홍보 강화 등 축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안도 논의됐다.

 

김희옥 부시장은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환경부 기념행사와 새로보미 축제를 연계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축제의 강점을 더욱 살리고,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새로보미 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경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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