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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드림스타트, 부모-자녀 자조모임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되기’ 성료

“혼자보다 함께, 더 괜찮은 부모로” 부모와 자녀의 소통과 관계 회복 성과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와 건강한 가족 관계 회복을 목표로 운영한 부모-자녀 자조모임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되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부모 10명과 아동 10명이 참여했으며, 한국부모교육연구소(소장 서유지)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부모들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전문 강사로부터 개인 심리 코칭, 양육기술 교육, 감정관리 훈련 등을 받으며 일상 속 변화를 실천할 수 있었다. 특히 자발적인 이야기 나눔과 상호 격려를 중심으로 한 교육 방식은 부모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힘’을 느끼게 하며 경험 공유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드림스타트는 사전·사후 검사와 심층 인터뷰, 참여자 소감 분석 등 질적 평가를 병행했다. 평가 결과 다수 참여자가 ‘양육 자신감 향상’, ‘자녀와의 대화 증가’, ‘감정 표현이 자연스러워짐’ 등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은 부모들이 서로 공감하고 지지하며 성장하는 매우 따뜻한 현장이었으며, 가족 간 소통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해지는 가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2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18회기로 운영되었으며,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체험활동, 감정 이해 게임, 가족 의사소통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정 내 소통을 강화하고 ‘가족다움’을 회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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