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병원 권혁일 원장과 하이스트 임병완 대표가 올해도 김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김제시는 두 사람이 시 지정기부사업인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을 위해 각각 300만원씩 총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금구면에 위치한 미래병원은 알코올중독, 우울증 등 정신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신경정신과 병원이다. 권혁일 원장은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흥농공단지에 자리한 하이스트는 하수·폐수처리 설비를 설계·제작·설치하는 환경기술 기업이다. 임병완 대표 역시 2023년 200만원 기부에 이어 올해 다시 고액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동참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신뢰로 다시 기부해 주신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지정기부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지정기부사업인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은 6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연중무휴 일시·긴급 돌봄을 제공하는 공공돌봄 사업이다. 김제시는 2028년 8월까지 7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년 운영비 3억5천만원 확보 시 2026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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