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맑음동두천 6.9℃
  • 맑음강릉 11.3℃
  • 맑음서울 7.5℃
  • 맑음대전 10.6℃
  • 구름많음대구 12.4℃
  • 구름많음울산 14.5℃
  • 연무광주 11.9℃
  • 맑음부산 16.5℃
  • 맑음고창 9.4℃
  • 흐림제주 14.0℃
  • 맑음강화 4.8℃
  • 구름조금보은 8.9℃
  • 구름조금금산 11.1℃
  • 맑음강진군 12.9℃
  • 구름조금경주시 12.5℃
  • 맑음거제 15.3℃
기상청 제공

군산시, 2025 예산효율화 사례평가 전국 최우수 ‘대상’ 수상

REC 판매 수입 3억 원 성과 인정, 지속 가능한 세입 발굴 호평

 

군산시는 11일 (사)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이 주관한 ‘2025년 예산효율화 사례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

 

(사)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낭비를 감시하고 세금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효율적 예산 집행 사례를 평가·시상하는 단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예산 집행 사례를 블라인드 방식으로 심사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산시는 2024년부터 공공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판매해 연간 약 3억 원의 수입을 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규 세외 수입원 발굴을 통한 지속 가능성과 확산성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REC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급한다. 군산시 공공소각장은 생활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한 열로 전기를 생산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로 인정받았으며, 발급받은 REC는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해 대규모 발전소에 판매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적극적인 세입 사업 발굴과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시민의 신뢰를 얻는 군산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