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1일 시청에서 ‘군산시 현안 업무 추진을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주요 쟁점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부시장, 관계 국·과장, 지역사회 각 분야 민간단체장들이 참석해 시의 대응 현황을 듣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는 △새만금 관할구역 결정 및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핵융합 연구시설 공모 경과 △새만금 국제공항 관련 소송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중심으로 부서별 현안 설명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 대외 홍보 전략, 민·관 협력 역할 분담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 관할구역과 기본계획 재수립, 핵융합 연구시설, 새만금 국제공항 관련 쟁점은 군산시와 새만금 발전 방향을 좌우할 중요한 과제”라며, “행정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민간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시의 입장이 정부 정책 과정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현안별 대응 논리를 보완하고, 관계 부처 협의와 시민 대상 홍보·공론화 과정에서도 민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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