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경찰봉사협의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이웃사랑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연대의 가치를 실천했다.
15일 오전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익산시민경찰봉사협의회 진영섭 회장을 비롯해 송경애 부회장, 국호림 총무국장, 황인석 사무국장 등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진영섭 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자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기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익산시민경찰봉사협의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일자리·돌봄·안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노인복지서비스를 운영하며, 어르신의 일상 전반을 체계적으로 살피는 통합적 복지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복지관은 평생교육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문화·교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노인공익활동사업과 노인역량활용사업을 중심으로 한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 수행과 경제적 안정은 물론 지역사회 기여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로식당을 운영해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영양 개선과 건강 유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식사 지원을 매개로 자연스러운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총 1,29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생활 지원, 정서 지원 등 일상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2,000대를 운영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복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남부권 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본관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보다 촘촘한 노인복지 전달체계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김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일상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노인복지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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