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연말 분위기를 물들이는 이색 문화 콘텐츠로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익산시는 ‘2025 크리스마스 홀로그램 팝업전’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된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25일까지 예정됐던 행사는 연말까지 확대돼 더 많은 시민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전은 익산청년시청 내 ‘홀로스테이션’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공간은 홀로그램 트리와 포토박스, 포토월 등으로 꾸며진 이색 홀로그램 사진관 형태로 구성돼, 방문객들이 연말의 설렘을 담은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산타 이벤트’가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연장 운영 기간에도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마술 저금통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홀로그램 굿즈 전시, 기념품 증정 이벤트가 지속된다. 시민들은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첨단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색다른 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팝업전을 연장하게 됐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방문해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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