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통장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남중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양목)는 24일 남중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26년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515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중동 통장협의회는 43개 통장으로 구성돼 매년 나눔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평소에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가정 방문 등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촘촘한 인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박양목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눔과 기부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통장협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은희 남중동장은 “매년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통장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중동 통장협의회는 자발적인 모금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공동체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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