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권익현 군수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고, 2025년 군정 주요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 군정 운영 방향과 연말연시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권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가예산 6천억 원 시대 개막 ▲총사업비 1,407억 원 규모 43개 공모사업 선정 ▲역대 최다 기관평가 수상 ▲전 군민 대상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도내 군 단위 최초 골목형 상점가 지정 ▲연간 약 25억 원 규모의 원전 안전 관련 예산 확보 등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권 군수는 이어 “2026년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과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결실을 맺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전환점의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추진해 온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부서와 읍·면이 책임감을 가지고 군정 운영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권 군수는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화재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난방시설과 전기 안전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 방문과 안부 확인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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