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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일자리 기업들, 성과를 나눔으로 잇다

하림산업 등 8개사 연말 기탁…2,200만 원 상당 성금·물품 지역사회 환원

 

전북 익산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협력하는 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익산시는 26일 시청에서 ‘익산형 일자리 참여·협력기업 연말 기탁식’을 열고, 하림산업을 비롯한 8개 기업이 마련한 2,2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에는 하림산업과 깊은숲속행복한식품, 라라스팜, 해오담, 에스시디디, 용궁식품, 모닝팜, 유니크바이오텍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 대표와 임직원, 정헌율 익산시장과 관계기관 인사들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에 지원되며, 전북 최초의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인 ‘익산기쁨의하우스’에도 전달돼 미혼모자 가족의 자립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익산형 일자리 사업은 지역 농산물 계약재배, 공동 물류와 마케팅, 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기탁은 이러한 정책 성과가 지역사회로 환원된 사례로, 기업 성장과 지역 상생이 맞물린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형 일자리는 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함께 이루는 모델”이라며 “이번 나눔은 정책이 지향하는 가치가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익산시는 내년에도 라이브커머스와 해외 온라인몰 진출 지원 등 판로 확대 사업을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익산형 일자리 통합지원 모델’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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